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비(삼국지)/기타 창작물 (문단 편집) === [[창천항로]] === '''사이코패스와 반인반신과 외계인이 넘쳐나는 미친 세계에서 단 [[허저/기타 창작물 #s-2.4|둘]]뿐인 정상인''' 애니판 성우는 성우 겸 배우 세키 타카아키. [[창천항로]]에서는 초반엔 본 이미지와 같이 털투성이의 용감무쌍한 협객으로 나오는데, [[유비]] 3형제 중 가장 한 일이 별로 없고 외모에 비해 간지나는 업적을 보여주지 않는다. 특히 유비에게는 맨날 놀림이나 받는 신세. 덤으로 유관장 삼형제중에서 가장 [[검열삭제]]가 작다고(...).[* 유비曰 장비야 너란 녀석은 참 보기완 다른 구석이 많구나라고...] 일단 원작(?)대로 순욱으로부터는 만인지적이라는 소리도 듣고 천하이분을 논하는 주유로부터도 지휘관으로서 관우와 장비를 부리는 것 만큼 가슴뛰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찬사를 듣기는 하는데 거의 모든 인물들이 버프된 본작에서는 거의 어떠한 공적도 보이질 않아서 얘들이 대체 뭘 보고 장비를 이렇게까지 높이 평가하나 싶을 정도이다(...) 심지어 유비조차 추격하는 조조군을 막기 위해 장비를 보내면서도 '백만 대군을 혼자서 이길수 있단 환상에 젖어 있다'라고 깔 정도. 허나... 다른 창작물들에서의 유비 일행이 양심과 인덕을 중요시하는 반면, 창천항로에서 유비는 자식까지 버리는 사이코패스가 되어버리고, 관우는 유비에 대한 충심은 내다버리고 천하의 도를 찾아서 조조군에서 종군하고 조조에게 끌리는 모습까지 보였던 상황에서[* 다만 중반까지는 이렇게 관우가 완전히 조조에게 기우는 듯 표현되다가 관도대전이후 시간이 점프하며 그러한 모습이 확 사라져 버렸다.], 초심대로 유일하게 민초를 신경쓰고 협의과 의리를 끝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나 장판파의 상황에서는 역설적으로 유비는 천하인이랍시고 도망치겠다고 자식을 집어던지고, 백성을 방패로 삼는 모습을 보여주고 도망치려 하고, 모두가 대열이 무너질것이라고 생각하며 심지어 조자룡은 홀로 대군을 막는 장비에게 유비에 대한 충심을 논하며 유비의 호위로 빼가려 하지만 다 안들려 안들려 거리면서 '''홀로 민초들을 지키러 조조군에게 맞서는 것'''으로 묘사된다. 완력도, 무기도, 담력도 없으면서 재산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면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쫒아오는 민초들을 조조에게 항거하는 의협 중의 의협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모습은 마냥 생각없고 과격해보이는 장비의 이미지는 물론, 조조 찬양으로 일색인 본작에서도 상당히 이색적이다. 장비가 나타자 민초들이 이젠 살았다며 천하무적이라 환호를 지르자 쑥쓰러워 하는 건 덤(...) >이 몸은 바로 의협의 뇌동(雷動). 장비! 자는 익덕! 우리 동포들에게 손가락 하나 대지 못하게 하겠다.[* 그리고 장비가 이러고 있을때 유비는 공명의 수족들의 요사스러운 말에 홀려서 자살충동에 휩싸이거나, 민초를 버리고 달아나려 하거나, ~~자기 자식들을 내던지고 가족이 탄 수레를 파괴하거나 했다.(...)~~ 앞의 두 개는 공명 수족들한테 휩쓸려서 한 거 맞지만, 마지막의 저건 각성하고 나서 제정신으로 한 거다 (...) 도망치는 도중에 수레에서 지 첩들과 그 짓을 하다가, 갑자기 여태껏 없던 진지한 모습으로 마차를 옮겨타더니만, 달리는 와중에 재산, 가구, '''아들'''까지 죄다 마차 밖으로 내던져버렸다. 이 행위는 창천항로 독자들 사이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미친 짓'''으로 통하고 있지만 정작 작중에서 이건 오히려 유비가 왕으로서 각성하고 보여주는 첫 걸음으로, 정말로 다른 사람 위에 서고 싶다면 가족에게조차 연연해서는 안 된다는 각오를 세우는 장면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작가의 의도가 그렇다는 거지, 저걸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는 말자....~~ ][* 이 에피소드는 한나라의 창업군주인 한고조 유방이 [[팽성대전]]에서 패하고 달아날 때 수레에서 같이 타고 있던 아이들을 던져 버렸던 일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형주 민초들의 피난 행렬 맨 뒤에서 홀몸으로 버티면서, 킹왕짱 오환족[* 작중에선 조조가 오환 병사의 기마술을 보고, "여포, 적토가 대단한 줄 알았는데 이곳 병사들은 모두가 여포, 적토로구나!" 하고 감탄할 만큼 엄청난 기동력을 자랑하는 최정예 기마대이다!] + 조조군 기마대 수천을 가로막았다. '''오환족에게는 중국말이 안 통하므로''' 호통을 쳐서 위압하는 연의의 이벤트는 나오지 않고, 대신 인사차 격렬한 기마를 보여준다. 이후 오환족의 전진을 견제하기 위해 '''1대 5천으로 어마어마한 기를 뿜어대며 위협하는데''' 이때 연출상의 묘사가 정말 기의 흐름에 밀려 오환족이 뒷걸음질치는 것으로 나올 지경.[* 순유가 오환족 병사 한명의 품에 안겨(...) 말을 타고 있었는데 장비가 발산하는 기에 밀려서 얼굴이 짜부러진다.] 이후 다리를 건너는 민초들을 지키기 위해[* 여담으로 행렬에 지쳐있던 민초에게 장비가 '의협의 동포들아, 자신이 버티는 한 추격대는 손도 못댈것이니 최대의 속도로 나아가라'라고 외치자 힘이 빠져 넘어졌던 노파가 짐을 내던져버리곤 기운을 차린다. 이에 그 위세가 천의 병사보다 든든하다 답하자 너나할거 없이 다시 기운을 내는 민초들의 모습도 명장면.] 다리 앞에 버티고 서는데, 추격군의 선두에 있는 하후돈은 '''힘없는 백성들을 앞세워 보내고 죽음을 각오한 장수가 홀로 막아서는 모습을 하나의 골치아픈 진형으로 판단해서''' 섣불리 나서지 않는다. 어지간한 장수로는 장비한테는 씨도 안먹힐거고 이름있는 장수가 나서서는 민초를 잡아죽이는 꼴이 되어 명성이 떨어질거라는 판단이었다. 그 상황에서 어떤 상대의 위엄에도 주눅들지 않는 악진이 쿨하게 장비를 공격하러 나갔으나 장비의 공격 한 방에 말이 죽어나가고 창이 반쯤 찌그러지며, 두 방째에 창이 동강나고 몸 정면을 수직으로 얕게 베이는 부상을 입는다(...).[* 창천항로의 악진은 초인적인 무예로 전장을 개발살내는 맹장이라기보다 주눅들지 않고 우직하게 전진하는 '''보병형''' 지휘관으로 묘사되니만큼 이상한 결과는 아니다. 여기까지는....][* 다만 이 때에 본작에서 악진이 유일하게 상체나마 잠깐동안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서 체면을 구긴다. 정발판에서는 이를 악진이 베였다!라고 오역을 해서 느낌이 전혀 다르지만, 해당 장면에서 하후돈 등 위나라 장수들이 놀라는 이유는 악진이 부상을 당해서가 아니라 '''그 악진을 물러서게 만든 장비'''에 대한 경악이라고 봐야 한다.] 이에 하후돈이 장료의 청룡도를 빌려서 돌진하지만, 일합이 교차하자 스친 일격에 안대를 날려먹고 이합째를 주고받자 장비의 엄청난 기세가 담긴 일격에 말째로 밀려나고 만다! 하후돈은 모든 것을 버리고 목숨을 건 장비의 초월적인 모습에 감탄하면서도, 자신은 아무것도 버릴 필요가 없다며 유유히 장비와 대치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장수들끼리의 차륜전으로는 답이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한 순유가 '''오환족 기마대를 장비에게 돌진시켜 버린다!''' 하후돈은 나름대로 승산을 엿보기 위해 한 일이 무산되자 군사한테 무장끼리의 허심탄회한 승부를 이해하는 것은 무리인가 하고 혀를 찬다.[* 애초에 청룡도를 빌릴 때부터 장료가 자신이 나서겠다고 외치지만 하후돈은 독백으로 '지금의 장비의 기세는 보통이 아니라 내 재량으로 내보내긴 그렇다'라고 생각한다. 말인즉 '''기세가 한없이 오른 장비'''를 상대로 무력으로 들이대자면 누가 와도 곤란한 감이 있으므로, 자신이 직접 나서서 무인으로서의 마음을 터놓고 장비의 빈틈을 알아내고자 한 것. 실제로 어느 정도는 먹히는 것도 같았다.] 그리고는 '''장비무쌍.''' 말이 안 통하는 오환 기마대를 상대로 혼자서 다리 앞을 지키면서 몽땅 다 죽여버린다! 순유는 데꿀멍해서 섣부른 돌진으로 장비에게 먹이를 던져준 것을 사과. 나중에는 적을 찌르고 베고 맨손으로 머리를 눌러서 터뜨리는가 하면 잘려나간 말 모가지를 사모에 꿰어들고 고기를 뜯어 먹고 피를 마시면서 히죽거리는 인간 같지도 않은 고어씬을 연출한다. 앞서 서술한 것 처럼 유비가 장비에게 했던 백만대군도 혼자서 이길 수 있단 환상에 젖어있단 말을 장비는 행동으로 반박해버렸다. 아예 미쳐서 조조군으로 돌진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은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미친건 아니라서 유기[* 유표의 아들이 아닌 본작 오리지날 캐릭터로 유비의 장남]가 백성들이 다리를 전부 건넜다고 외치자 정신을 차리고 다리를 걸어 건넌다. 하후돈은 다리를 다 건넌 시점에서 장비의 기세가 수그러들었다고 판단하나 병사를 움직이려는 찰나 도착한 조조에게 제지당한다. 이때 그 유명한 벙어리 문답의 패러디가 등장한다. 조조는 초인적인 힘을 보여준 장비에게 「천하의 무인이란 '용勇, 지智, ,인仁, 신信, 충忠'의 다섯 가지를 가진 자인가?」를 묻기 위해 (천하 만물을 나타내는 비유로) 양팔로 둥글게 고리를 지어 보이고 5개의 덕목을 뜻하는 다섯 손가락을 내밀어 보이나, 장비는 손을 두 차례 떨쳐 10가지의 가치, 그리고 한 손가락 삿대질로 하나의 가치를 더해 11가지의 덕목[* 육도에 기술되어 있는 장수의 11가지 덕목인 모인, 함진, 용예, 용력, 구병, 사투, 사분, 필사, 여둔, 행용, 대명을 말한다. ]이 있음을 나타내 보인다. 벙찐 조조는 '''이런 세상에! 저 녀석. '육도'를 알고 있었던가? 이거 한방 먹었다!''' 라며 유쾌한 웃음을 짓고, 방금까지 바바리안 장비 무쌍을 구경한 순유도 "서, 설마...!"라며 식은땀을 흘린다. 그런데 정작 장비는 '''그깟 다섯이 어쨌다는 거냐. 익덕님을 깔보면 안되지! 그깟 만두 5개나 10개 정도야 식전 간식으로 단숨에 먹어치운다!''' 라는 뜻의 대답을 날린 것이었다(...). 이후 한중전 + 조조전에서도 뛰어난 무용을 보여주지만, 민초가 개입되지 않은 군사 대 군사 싸움이라 그런지 위의 리즈시절만한 힘은 보여주지 못한다.[* 장비의 최대의 전공 중 하나인 장합 개발살도 장합이 방심했다 졌다...는 투로 두리뭉실하게 넘어간다(...)] 사실 '''장비가 저렇게 날뛰어대면 조홍과 하후연은 금방 목이 달아나고 한중전 끝! 이 된다(...)''' 대체로 조홍, 하후연 등의 위군 최정예 명장들과 대등하게 겨루는 편이지만 본격적인 일기토는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갑옷에 상처를 입는 대가로 갑옷을 안 걸치고 나온 조홍의 팔을 깊이 베어버리고, 하후연과의 접촉에서는 말을 베여 낙마당하는 대신 하후연의 오른팔에 상처를 입히고 활을 반동강 내 버린다. 낙마했다지만 부상 같은 건 없고 말의 꼬리를 잡아 반동강난 말의 몸통을 휘둘러대며 적군을 갈아버리는 비범한 위용을 보여준다! 이후 하후연과의 2차 접촉은 하후연이 승부를 피하고 유비를 노리려고 했기 때문에 눈에 불똥이 들어가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마무리된다. 관우의 사후 급격히 마무리되는 전개상 더 이상의 작중 활약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